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만드는 "풀꽃"은 각 코너별로 여러분들의 좋은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집회의를 거쳐 선택된 원고는 신문에 게재될 예정이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안동 체험 일기
작성일
2013-11-05 17:41:36
작성자
백민서
조회수 :
754
안동 병산 서원에 갔다. 주차장 앞에는 모래사장과 낙동강이 펼쳐져 있었다.
절로 시상이 떠오르는 풍경이었다.
'푸른 물 넘실대는 낙동강이 작은 모래섬 하나를 품고 있네'
본격적인 병산 서원 구경에 들어갔다.
다 한자로 적혀있어 머리가 핑핑 돌았다.
특히 달팽이 화장실이 인상 깊었다.
달팽이 집 모양으로 생겨서 문이 없어도 밖에서 보이지 않았다.
또, 정자가 특이 했다. 선풍기가 없어도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것처럼 시원했다.
바닥도 차가워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선비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병산서원에 다녀오니 우리 조상의 지혜가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