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의 아내 미셸 오바마의 이야기다.
미셸은 어려서부터 철이 들었다. 바로 그녀의 아버지 때문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병을 앓았다. 그 병 때문에 그는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되었다. 그러나 미셸의 아버지는 언제나 미셸과 미셸의 오빠인 크레이그에게 최선을 다했다. 그 모습 때문에 미셸은 아버지에게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그녀의 조상은 흑인 노예이다. 그래서 이유 없는 차별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굴복하지 않았다. 그녀는 시카고에서 가장 뛰어난 공립학교인 휘트니 영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빠가 진학했던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하여 우등으로 졸업하였다. 그녀는 쉬지 않고 하버드 법학대학원을 졸업하여 변호사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우수한 학력으로 대형 법률 회사에 취업하여 많은 연봉을 받는 성공을 한다. 그리고 회사에서 그녀의 인연을 신입 인턴으로 만난다. 바로 버락 오바마이다. 그녀는 버락의 끈질긴 고백으로 그와 결혼을 한다. 그 후 그녀는 지역 사회 활동에 열정을 쏟는다. 공공연대라는 회사에서 그녀의 열정을 쏟아 부어 많은 기부금을 모금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는 사이 버락은 공직에 출마하기로 정한다. 처음에 미셸은 공직에 출마 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버락의 야망을 인정하고 그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할떄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 책은 우리에게 성공의 교훈 몇 가지를 준다. 먼저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한 열정이다. 미셸은 자신의 꿈을 쫓아 공공연대에 입사한 것처럼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냈다. 두번째는 가족을 우선시하라는 내용이다. 위인전이나 자서전을 읽다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가족’의 영향과 중요성에 대한 언급이 많다. 미셸 역시 자신이 나약해질때 곁에서 지켜보고 보듬어주는 가족의 힘이 컸다고한다. 특히, 오빠와의 선의의 경쟁과 우애가 인상깊다. 나에게도 여동생이 있는데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자주 싸워서 부모님으로부터 꾸중을 듣는 편이기 때문에 동생과의 관계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끝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한다. 소수 인종에 대한 근거 없는 차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한 점 역시 특별한것 같다. 그래서 각종 차별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미셸처럼 열정을 갖고 노력하면 어느새 차별을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
* 미셸 오바마의 성공 비결 5가지(뒷 날개지에서 발췌)
첫째, 어려운 환경은 도전을 위한 기회다!
둘째, 누구도 나에게 '안 돼'라고 말할 수 없다!
셋째, 내 안의 열정을 따라 살아라!
넷째,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라!
다섯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