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글샘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불만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이번에 새로 바뀐 도서관 리뉴얼이 진정 도서관의 주된 취지인, 공부와 독서를 하러 온 사람들을 위한게 아니라, 도서관에 인테리어랑, 외적 이미지만 보기좋게 바꾼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불만사항]
1. 도서관 내 2,3층 이용객들 벨소리 및 진동에도 제재가 없습니다.
원래 도서관 이용은 휴대폰 무음아닌가요?? 실수로 무음이나 진동안해서, 벨소리나 알람이 울리는건 이해합니다 사람이니까요. 당연히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용객들이 벨소리로 되어있는거 알고 확인을 했으면 벨소리를 끌 생각을 안하네요. 웬만하면 참겠는데 너무 심해요. 진짜 나이드신 어른들이 더 그래요. 벨소리로 켜놓는건 고사하고, 큰소리로 전화 받으면서 나갑니다. 1층이나 지하면 모르겠는데..
무엇보다, 2층 데스크에 계시면 벨소리 울리고 전화를 받으면서 나가는거 보실텐데 한번도 따라나가서 경고를 주시거나 따로 설명해주시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물론 여러가지 일을 하셔서, 바쁠때도 많고, 한명 한명 확인 힘든거 알아요. 제 의견은 상습적으로 울리시는분들입니다. 카톡이 계속 울리는데 왜 경고를 안주시는거죠?? 학생들 시험기간때나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공간은 더 자주 돌아다니시면서 확인해주시고 신경 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리에 없으셔서 못 들으신거면 어쩔수없는데 자리에 계시면서 여러번 울리고 통화 받는데도 가만히 있으시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도서관에서 적당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나, 이 기준도 너무 애매모호하니 어디까진 되고, 어디까진 안되는지 기준도 애매합니다.
2. 무엇보다 도서관에서 최소한의 열람실이라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2층이나 3층 중 최소한의 부분이라도 노트북 금지존이런거라도 만들면 좋을것 같은데요. 공부하고 있는데 양 옆으로 갑자기 노트북 이용자들 앉아서 좌우로 마우스 딸깍, 키보드 엔터 쌔게 치니 정신 나갈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노트북 들고와서 핀볼이랑 지뢰찾기 하는 사람도 봤는데, 돌아다니시다가 보이시면 소음 제재 좀 더 신경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화정글샘을 잘 이용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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