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화정도서관 관련 건의사항에 흡연관련글이 많이 올라왔던거 같은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도서관 주변에 금연구역이라고 써붙여놓으면 뭐하나요. 전혀 소용이 없는걸요.
그나마 지금 겨울이라서 창문이나 문을 닫아놓아서 담배연기가 안으로 들어오는게 적다지만, 출입문으로 사람들이 다니면서 담배냄새가 같이 들어옵니다.
그때문에 어쩔때보면 1층에 담배냄새가 나기도 하더군요. 아시겠지만 1층엔 어린이자료실까지 있지 않나요? 어린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1층에 담배냄새나는 도서관이 말이나 되는건가요.
담배피우시는 분들, 도서관 정문앞에서 아주 당당히 피고 계십니다.
근데 더 기가 막히는 건, 1층에 앉아계시는 직원분들 그냥 가만히 계시더군요.
문앞에서 대놓고 피우는데 그게 안보이시는 건가요? 한두번이 아닙니다.
심지어 몇달전 저녁에는 직원분께서 후문에서 담배피고 계신거 봤습니다. 할말이 없더군요.
도서관 갈때마다 담배냄새 한번씩은 꼭 맡고 갑니다.
공공장소에서 담배피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그걸 그냥 내버려두고, 좀더 확실한 조치를 취하려는 의지도 안보이는 도서관측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벽에다 금연이라고 써놓지만 말고, 직접 제재를 하던가 행동을 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