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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가 교사가 돼도 되나?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경민(대청고1)
독자대상 고등학교 1학년 이상
서명 내가 교사가 돼도 되나?
저자/역자 최영란
출판사 이매진
페이지수 296쪽
출판일 2009.09.04
등록일 2016년 11월 09일

내가 교사가 돼도 되나?

나의 꿈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부터 초등학교 교사였다. 그래서 나는 그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노력 중 하나가 독서 활동이다. 그리고 이 독서활동을 통해 책 한권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책이 바로 「내가 교사가 돼도 되나?‘」 이다. 이 책은 저자가 깨달은 교육의 의미와 시험, 그리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교사활동 등을 기록한 내용을 담은 책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는 나에게는 매우 직접적으로 다가온 책이었다. 읽고 난 후 나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교육열과 진정한 교육이 무언인가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학생을 위한 수업은 어떤 수업인가, 학생을 위한 진정한 상담의 의미는 무엇인가, 왜 사람은 공부를 이해만이 아니라 외워야 하는 가 등의 고민이다. 나는 저자가 직접 교생생활을 하면서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여러 고민을 하고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려 노력하며 애쓰는 부분을 읽을 때 저자가 존경스러웠다. 나는 교사를 꿈꾸고 있지만 저자와 같이 치열하게는 고민을 아직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는 그 해답을 자신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직접 학생들과의 대면에 적용시켜 자신이 생각해 낸 해답이 정말 옳은 해답인지를 알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진정한 교사의 모습인 것 같아 매우 나에게 와 닿았다.
책을 읽는 동안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 보다는 저자와 소통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저자와 내가 추구하는 진정한 교사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 교육의 밑바탕을 깔아주는 역할인 초등교사인 만큼 그들이 원하는 밑바탕을 깔아주기 위해서는 아이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저자와 같이 아이들과의 상담이 진술의 시간이 아닌 공감과 소통으로 이루어진 상담을 하고 싶다는 생각들이 비슷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초등교사가 된다면 나의 지식을 토대로 미래에 지식의 탑을 쌓아나갈 아이들에게 견고한 밑바탕을 까는 법을 알려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고 더불어 어린 나이에 꿈을 찾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싶다. 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어른들, 여론의 영향을 받아서 꿈을 설정하고는 뒤늦게 후회하곤 하는데 나는 교사가 된다면 아이들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하여 진정 그들이 원하는 꿈과 연관시켜 교육을 시켜 주고 싶다. 대략 300쪽이 되는 책이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꿈꾸는 교사의 모습을 더욱 구체적으로 꾸게 될 수 있었고, 이 책을 쓴 저자를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고등학교 1학년 이상의 학생이며 교사나 가르치는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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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