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통일이 필요한 이유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세영(수남중2)
독자대상 통일의 중요성을 알고싶은 사람
서명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줄 아니? : 북한 아이들 이야기
저자/역자 이은서
출판사 국민출판
페이지수 161쪽
출판일 2011.10.21
등록일 2017년 10월 13일

통일이 필요한 이유

‘이 책은 도서관에서 도서도우미 활동을 하다 눈길이 가서 읽게 된 책인데, 북한에 대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북한에 있는 아이들 위주로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어떤지, 평양의 모습, 북한의 수용소, 북한의 의식주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북한에는 겨우 9살밖에 안된 아이가 과제(여기서 말하는 과제는 숙제가 아닌, 학교에서 제출해야 하는 물품이나 돈 같은 것이다)를 내기 위해 밤낮없이 재활용품을 주으러 다니고, 김일성의 초상화를 먼지 한톨없이 닦아야 하고, 우리처럼 놀 시간도 없다.
게다가, 과제를 하지 못해 결석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 결석하지 않은 아이들은 결석한 아이들의 몫까지 다 해내야 한다.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보니 우리는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의 수용소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북한의 수용소에는 별의별 이유로 끌려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부모님이 남조선의 방송을 몰래 들어서 끌려왔고고, 외국이 북한보다 살기 좋다고 말해서, 김일성 초상화를 깨끗이 닦지 않아서 끌려온 사람까지 있었다.

북한에서는 수감자들만 해도 2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수감자들은 하모니카 집이라고 하는, 일자집에 사는데, 비가 오거나 습기가 차면 무너지는 엉성한 집이다.
수용소 주변으로는 높은 산이 겹겹이 둘러싸여 있고, 전기로 된 철조망도 있다.
수용소에서는 제대로 된 끼니도 먹을 수 없으며,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한다. 토끼풀을 모으는데 낫이나 호미조차 주지 않으며 20kg이나 채워야 한다. 중간에 딴 짓을 하다 걸리면 자신은 물론, 같은 조원까지도 죽도록 맞는다. 이러다 죽는 사람들까지 발생하는데 죽어도 대충 묻기만 하고 남은 수용소 사람들은 서로 죽은 사람이 입고 있던 옷을 벗겨 자신이 입으려고 한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랑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우리랑은 180도 다른 삶을 사는 북한 아이들을 보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의 고통과 통일의 필요성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김해기적의도서관 (☎ 055-330-465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