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모든 시민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이를 통해 한층 돈독해진 지역 공동체를 만들수 있다면?

김해시는 2007년부터 '김해시 올해의 책'을 선정, 시민 전체가 읽을 수 있도록 책 릴레이, 토론 프로그램, 독후 발표회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2008 김해의 책 성인 보조도서] 그대를 사랑합니다

상세 내용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출판일
서명 그대를 사랑합니다
저자/역자 강풀
출판사 재미주의
출판일 2012년 02월 15일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2007년 4월 연재를 시작하여 지난 9월 3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한국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의 사랑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슴 찡한 이야기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말하자면, 폐지 줍는 할머니와 우유 배달하는 할아버지의 ‘러브 스토리’다. 어둡고 막막한 무의탁 노인의 현실에 ‘로맨스’의 옷을 입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감동 스토리’를 만들었다. 주로 10대, 20대의 젊은 층이었던 이전 만화들의 독자층을 3, 40대로 넓혀 세대간의 관심의 폭을 확장시켰다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히 만화의 소재가 우리 사회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노인들의 이야기, 그것도 왠지 거북하고 꺼림칙한 것으로 내몰려 있던 ‘노년의 사랑’을 다루고 있음에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 작가소개
김풍 등과 함께 온라인 만화가 1세대로 불리며 자신의 누리터 주소이기도 한 강풀이라는 별명으로도 더 잘 알려져 있다. 본명은 강도영으로 2002년 Daum에 '영화야 놀자' 만화연재를 통해 본격적인 작가로 데뷔하였다. 가슴따뜻한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는 그는 대중들로 부터 큰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연극, 영화 등으로 리메이크되었고 또 현재 진행중이다. 또한 그는 2002년 여중생 장갑차 압사 사건에 대한 여론의 정서를 대변하는 만화를 그려 공개하거나,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사건에 '탄핵 반대 릴레이 카툰'을 주도하는 등 정치적 사안에도 과감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만화가로 유명한 작가이지만 그림 공부를 하거나 누구에게 사사받은 적도 없다. 상지대 재학시절 ‘한겨레 그림판’에 실린 박재동 화백의 만평을 보고 충격을 받아 대자보, 만장 등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만화가의 꿈을 키운 작가는 대학 졸업 후 무려 400여 군데의 회사에 만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이력서를 보내 퇴짜를 맞기도 했다. 그 후 단행본 삽화, 잡지 연재 등 만화와 관련된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2002년 6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angfull.com) 김풍 등과 함께 온라인 만화가 1세대로 불리며 자신의 누리터 주소이기도 한 강풀이라는 별명으로도 더 잘 알려져 있다. 본명은 강도영으로 2002년 Daum에 '영화야 놀자' 만화연재를 통해 본격적인 작가로 데뷔하였다. 가슴따뜻한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는 그는 대중들로 부터 큰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연극, 영화 등으로 리메이크되었고 또 현재 진행중이다. 또한 그는 2002년 여중생 장갑차 압사 사건에 대한 여론의 정서를 대변하는 만화를 그려 공개하거나,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사건에 '탄핵 반대 릴레이 카툰'을 주도하는 등 정치적 사안에도 과감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만화가로 유명한 작가이지만 그림 공부를 하거나 누구에게 사사받은 적도 없다. 상지대 재학시절 ‘한겨레 그림판’에 실린 박재동 화백의 만평을 보고 충격을 받아 대자보, 만장 등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만화가의 꿈을 키운 작가는 대학 졸업 후 무려 400여 군데의 회사에 만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이력서를 보내 퇴짜를 맞기도 했다. 그 후 단행본 삽화, 잡지 연재 등 만화와 관련된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2002년 6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angfull.com)를 열게 되었다. 처음으로 올린 만화는 학창 시절 우연히 길거리에서 본 ‘똥’에 대한 만화였다. 바로 그 다음날, 강씨의 홈페이지는 온통 ‘똥칠’로 뒤덮였다. 강씨의 만화를 본 독자들이 저마다 똥에 대한 경험담을 올렸기 때문이다. 인터넷 최고의 인기 만화가 강풀이 뜨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그 후로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엽기적인 소재(구토, 똥 등에 얽힌 이야기)로 그려진 『일쌍다반사』로 강풀은 인터넷 만화가 1세대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제 인터넷 만화는 강풀을 빼고 논의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강풀은 엽기적인 똥 이야기나 사랑 이야기만을 그리는 작가는 아니다. 네티즌 사이에선 ‘운동권 만화가’로 불리기도 한다. 참여연대와 전교조 등 시민단체가 그의 만화를 홍보 파트너로 삼고 있고, 특히 2002년 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숨진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 그린 만화 『효순아, 미선아』와 탄핵반대 만화 『두고 봐』 등은 네티즌의 손에서 손으로 옮겨 퍼져 촛불 시위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분절된 네모칸의 형식을 과감히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만화를 창출하고 있는 작가의 주된 팬은 20, 30대였다. 홈페이지의 서버가 느려지는 시간도 주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10시를 전후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순정만화』가 연재된 이후 그의 팬은 10대에서 50대까지의 다양한 계층으로 폭이 넓혀졌다. 2004년 5월부터 미디어 다음에 연재한 『아파트』 시리즈, 2007년 연재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으로 1세대 인터넷 만화가로서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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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