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설프로그램 안내
9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9월이 ‘독서의 달’이긴 하지만, 사실은 책 읽기 외에도 하기 좋은 일이 많은 계절이어서 오히려 평소보다 책 읽기 쉽지 않아 요런 타이틀이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행사 많았던 9월을 정리하며, 새로 시작하는 10월 상설 프로그램들 한 번 정리해봅니다. 그 전에 10월의 휴관일부터 먼저 알려 드릴께요. 10월 3일(금) 개천절, 10월 9일(목) 한글날, 정기휴관일인 10월 27일(월)까지 세 번입니다. 참고하세요!!
* 매 월 첫 번째 금요일에 열리는 “아삭아삭 맛있는 영어 그림책”은 아쉽게도 10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 개천절인 관계로 한 달 쉽니다. 11월에 더 재미나게 만나뵙겠습니다.
* 첫 번째 금요일(개천절)을 제외한 모든 금요일, 그러니까 10월 10일(금)과 10월 17일(금), 10월 24일(금), 10월 31(금)까지 이번에는 모두 네 번의 금요일 오후 4시 영유아방에서는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 시간’이 열립니다! ‘이야기 할머니’ 선생님들께서 돌아가며 각자 다른 색깔로 맛깔나게 들려주시는 옛날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마지막 금요일이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금)에는, 빛그림으로 제작된 그림책을 함께 보는 ‘이야기 극장’이 열립니다! 정각 3시가 되면 암전 상태에서 찰칵 찰칵 빛그림 컷을 하나하나 넘기기 시작하니,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3시 전에 입장 부탁드립니다!!
* 매 주 수요일 오후 4시에는 영유아방에서 “기적의 그림책” 시간이 열립니다! 9월엔 수요일마다 비가 내렸는데, 교복 입은 중학생 친구들도 비를 피하러 왔다가 흥미진진한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합니다. 매력적인 이야기와 이미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습니다!
* 9월엔 놀이밥 삼촌 편해문 선생님을 모시고 유럽의 놀이터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살짝 부러운 면이 있긴 했지만, 우린 또 우리의 터전에서 재미나게 모여 놀아보아요! 10월의 세 번째 일요일인 10월 19일(일) 오후 2시, 도서관 앞마당에 모여보아요.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기적의 놀이터’가 열립니다.
*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저녁 7시부터 영화 [일 포스티노(108분)]을 상영합니다. 가을이면 왠지 시도 읽고 싶고, 편지도 쓰고 싶어지잖아요. 아름다운 시가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여운있는 영화입니다. 이 날은 자료실도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점도 참고하시구요.
그럼, 달력을 넘기면서 중요 일정들 체크하시고 10월에도 도서관에서 자주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