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륭 시인과 함께하는 “동시랑 놀자”(1학기) 참가자 모집
“구름은 바람의 의자다 / 나뭇가지는 새의 의자다 / 드넓은 초원은 사자의 의자다 / 마음은 사람의 의자다 // 너는 나의 의자이고, 나는 너의 의자다”
멋지죠? “의자를 주제로 시를 한 번 써볼까”했더니 이런 시를 쓰더라구요. 올해 6학년이 될 연아라는 친구가 지난 해 수업에서요.
평소에 김륭 선생님은 그러셨죠. ‘의자’에 대해 쓴다면, 위에서도 밑에서도 오른쪽에서도 왼쪽에서도 바라보고 앉아도 보고 들어도 보고 놀아도 보고 만져도 보고 던져도 보고.. 사전에서 정의하는, 학교에서 배우는 딱 정답같은 ‘의자’만 내려놓고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보라구요.
그렇게 말랑말랑하고 발랑발랑한 마음으로, 익숙한 줄 알았던 세상을 새롭게 만나고 들여다보며 맑고 밝은 우리 친구들의 감수성을 키워봅니다! 즐겁게 동시랑 함께 놀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 운영 안내
- 일 시 : 2015. 3. 14(토) ~ 7. 25(토)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10회>, 오전 10시~11시 30분
- 참가자 : 관심있는 초등학교 4~6학년 15명
- 장소 : 김해기적의도서관 2층 모둠토론방
★ 참가자 접수
- 신청기간 : 2015. 2. 24(화) 오전 10시~
- 신청방법 : 김해시 공공시설예약 서비스(http://yes.gimhae.go.kr/) 에서 선착순 접수
(참가 신청자 본인의 아이디로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 세부 일정
- 첨부파일 확인해주세요!
☎. 330-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