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일어난 일이니 본인은 알고 계시겠지요. 사실 그분뿐만은 아니예요.
기적의 도서관직원들 빡빡하고 불친절하다고 익히들어 알고있고, 일주일에 서너번도 가는 도서관이라 제가 모를 수가 없기도 합니다.
상호대차 책 수령기간이 어제까지였고 다른책들과 같이 받고 싶어서 미루다가 깜빡했습니다. 제 잘못이지요. 다음부터는 늦지않도록.. 아니 늦더라도 일찍 찾아가서 부탁드리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업무시간에 맞춘다고 서둘러 도서관에 갔구요.
지난번에 9시전에 들어온다고 머라하시더라구요. 것도 한 3분전인가였는데 ㅡㅡ;; 입구에 서서 기다리다 9시 정각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근무를 오래했던 은행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일찍 온 손님들 의자에 앉아서 업무시작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십사~부탁드리지요.
본인은 얼마나 정확하게 잊지않고 모든것을 완벽하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수두번에 매번. 그리하는 사람이 되버렸네요.
매번. 이러는데 그러시면 안됩니다.라고 하시네요.
기억을 할려면 제대로 하시던지요. 2번째였는데.
책이 연체되어 대출하지 못할때도 집에 책이 없어서 한꺼번에 많이 반납했는데 처리가 안된것은 아니냐고 물어도 집에서 찾아보라며 그럴리는 없다하더니 3번.이나 도서관에서 반납처리가 안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2번은 죄송하다 연락이왔는데 3번째는 그마저 연락도 없었네요.
본인들 업무는 실수가 있을수 있고, 회원들의 실수는 그렇게 못때게 말씀하셔야하는지. 그렇게 말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신지 정.말. 궁금하네요.
애들 없을때 반납,대출 하고싶어서 주중 낮에 거의 오는편인데 지난번 주말에 한번 왔다가 깜짝놀랐네요. 너무 친절하셔서요. 아이들에게도 안된다. 그리하지마라. 하지 않으시고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고.. 비교가 되서인가요? 미리 지래 땍땍거리는 말투 예상하고 쫄았다가 친절해서 깜짝 놀랠 정도라니... 머가 정상인건지 헷갈릴 정도였네요.
어지간하면 동네에서 컴플레인 안하고 싶고.. 자주가는 도서관이라 좋게좋게 생각하고싶은데.. 오늘은 도가 지나치셨습니다. 몇번,몇번 말하고싶고 글올리고 싶은거 참고 참다가 아침부터 싸대기 맞은 기분이라 폰으로 적느라 제대로 적어졌는 모르겠지만 직원분도 도서관을 나가면 손님이고, 고객이고, 회원일텐데 적어도 입장바꿔 본인과 자녀가 그렇게 대우 받는다면 어떨지 생각.한번 해보시고 다른사람들에게는 그러지 마시길 바라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