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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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착한아이 사탕이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수지(대청중2)
독자대상 전연령
서명 착한아이 사탕이
저자/역자 강밀아
출판사 글로연
페이지수 40쪽
출판일 2011.12.05
등록일 2014년 08월 07일

착한아이 사탕이

사탕이는 착한 아이다. 울지도 않고 동생이 장난을 치더라도 동생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어른들은 사탕이가 착하다고 사탕이 같은 딸을 둬서 부럽다고 사탕이 엄마에게 이야기 한다. 그러나 사탕이의 내면에서는 그림자가 감정도 없고 표정도 없는 사탕이에게 화를 내기 시작하고 그림자가 커지면서 사탕이에게 화도 내고 울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가르쳐 준다. 사탕이를 보고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과연 사탕이가 착한 일을 하면서 받은 칭찬에 기분이 좋았을지 의문점도 생기면서 나도 과연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사탕이는 항상 착하고 바르려고 했지만 어린이들이라면 한번쯤은 반항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나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 나도 어릴 때부터 ‘착하다’, ‘공부 잘한다’라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평소에 공부도 잘해야해, 항상 착해야해라는 생각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런 것을 착한아이 콤플렉스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탕이의 그림자처럼 내 내면에서는 화가 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했지만 그런 감정을 남에게 보이기 싫었을 지도 모른다. 항상 착하게 보이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다. 그러나 사탕이를 보고 착한 것보다는 감정 표현을 할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제는 남에게 잘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하고 내 자신을 속이지 않고 싶다. 비록 동화책이지만 나를 되돌아보게 해줄 수 있는 그림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은 사탕이처럼 항상 예의바르고 착하지 않고 자기 감정을 표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절대 솔직한 것이 나쁘다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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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