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한글과 그 역사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진석(관동중2)
독자대상 공부 때문에 바쁜 학생들(전연령)
서명 다 알지만 잘 모르는 11가지 한글 이야기
저자/역자 배유안 외
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
페이지수 164쪽
출판일 2010.10.18
등록일 2014년 08월 07일

한글과 그 역사

나는 이 책을 학교에서 한 달에 한 권씩 책 읽는 습관을 가지라는 의미로 나누어 준 윤독 도서로써 접하게 되었다.
제목은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것을 간단하게 설명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우리 글자인 한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한글의 역사, 즉 한글의 유래와 한글의 전파 과정 및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한글에 대해서 간단하고 명료하게 기억에 남기 쉽도록 설명해준 점과 독자 대상의 연령층을 낮게 잡아서 더욱 이해하기 쉽게 해준 점은 좋았다. 하지만 연령층을 낮기에 더 깊고 풍부한 내용을 접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내가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한글 완성, 그런데 무슨 일이?’라는 부분과 ‘한글 살아남기’라는 부분이다.
첫 번째 말한 부분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이후 학자들이 반대하여 한글이 위기에 처할 뻔 했다는 내용이다. 보통 우리는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대왕이 함께 한글을 창제하여 백성들이 쓰게 할 줄 알았는데 사실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반대를 하였고 일부 학자들만 세종대왕을 도왔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내가 원래 알고 있던 상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인상 깊었다.
두 번째로 말한 부분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의 혼을 빼앗기 위해서 억지로 일본의 문자를 사용하게 하였으나 조선 사람들이 지키려고 노력하여 결국 우리 문자를 지켜내었다는 내용이다. 한글을 위해 애쓰신 분들은 창제하신 사람뿐 아니라 지켜내려 노력했던 일제 강점기의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이 책을 쓴 의도에 상관없이 나는 국영수 등등의 공부 하느라 바빠서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학생들에게 잠깐 시간 내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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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