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수난이대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수지(대청중2)
독자대상 중학교 1학년이상
서명 수난이대
저자/역자 하근찬
출판사 아이세움
페이지수 200쪽
출판일 2012.07.06
등록일 2014년 12월 08일

수난이대

진수가 돌아온다! 진수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만도는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6.25 전쟁에서 아들이 살아돌아온다는 편지가 온 것입니다. 만도는 용머리재를 단숨에 올라 정거장 대합실에 고등어 한 손을 사들고 오는데 만도는 겨드랑이 밑이 간지러워도 긁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도는 일제강점기 때 태평양 전쟁에 강제 징용되면서 팔 한 쪽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올 기차가 왔는데 상이 군인은 보였지만 아들이 도통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다리 한쪽을 잃어 목발을 집고 있는 상이 군인이 아버지!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만도는 아들이 다리를 잃고와 매우 속상해했고 어찌 살지 고민해 하는 아들에게 경상도 식의 무뚝뚝한 위로를 해줍니다. 그리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아버지가 아들을 업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이것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협동해 나갈 미래를 그리어 놓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경상도식 사투리의 대화들을 책속에 넣다보니 조금 이게 무슨 말인지 혼동이 옴에서 조금 아쉬운 느낌은 드나 매우 토속적으로 친근감이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과거와 현재가 순차적으로 진행 되지 않아 더 빠져들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2학기 국어책에 소개되어 읽게 되었지만 이대가 수난을 겪다보니 마음도 좋지 않을 뿐 더러 6.25전쟁과 일제 강점기에 힘들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을 보여줍니다.
중학교 1학년 이상부터 이 책을 읽는다면 중학교 2학년 때 수난이대라는 내용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