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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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녀의 성장 이야기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신유나(경남외고1)
독자대상 초등학생이상
서명 나의 작은 인형상자
저자/역자 정유미
출판사 CULTUREPLATFORM
페이지수 154Whr
출판일 2016.04.01
등록일 2015년 06월 01일

소녀의  성장 이야기

이 책의 표지에는 눈이 정말 큰 한 여자아이가 있다. 이 아이를 보는 순간 공포영화인 에나벨이 떠올랐다. 그래서 살짝 공포스러운 내용인 그림책일줄 알았는데 내 예상과는 달리 정말 교육적인 이야기였다.
주인공인 유진이 자신의 인형을 가지고 노는 중에 세 명의 여자아이가 “뭐 해?”라고 물어본다.
그러지 유진이 인형상자의 문을 닫는다. 자신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이 부끄러워서 저런 행동을 한 것 같다.
유진이 침대위에 한 소녀와 함께 있다. 유진은 그 소녀에게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자신은 편한 것도 좋지만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싶다면서 “나랑 같이 나가지 않을래?” 라고 물어본다.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자신은 편한 곳이 더 좋다고 거절한다. 유진은 문을 열고 나가 화장대에 앉아있는 여자아이에게도 같이 나가자고 물어본다.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고 부족한 점들을 다 채우고 가겠다고 하며 거절한다. 유진은 또다시 문을 열고 나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한 여자아이를 만난다. 유진은 그 소녀에게도 같이 나가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역시나 그 여자아이도 거절한다. 자신은 가기엔 짐이 너무 부족하다고.
이때 그림에는 냉장고 안에 모든 반찬통들을 바치고 있는 요리 하고 있는 여자아이가 있다. 이 그림에서 나는 이 시대의 “엄마”들을 보았다. 또한 유진은 한사내도 만나는데 그 사내는 이시대의 “아빠”들을 떠올리게 한다. 유진은 그 사내에게 “모두 머릿속 두려움일 뿐이야. 괜찮을거야.” 그냥 나가면 돼. 그리고 이렇게 한 마디만 하면 돼. “안녕?”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는 와중에 제일 처음 나왔던 세 명의 여자아이가 오자 문을 또 닫을 줄 알았는데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유진이 마음의 문을 여는 것 같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특히 유진이 사내에게 하는 말이 가장 인상적인 것 같다.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 같아서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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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