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장소설로 이미륵이라는 사람의 실제 이야기이다. 이미륵은 1899년 생으로 그가 어렸을 때 우리나라는 개화기였다. 그래서 그는 어렸을 때 수암이라는 사촌과 함께 아버지께 한문을 공부했다. 그러다 신식 학교도 다니게 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잠시 송림마을 이라는 시골에 있다가 다시 의학을 공부하기위해 서울에 있는 의학전문학교도 다닌다. 그러던 중 3.1운동이 일어나 참여하게 된다. 그러다가 일본군에게 들킬까봐 어머니의 권유로 압록강을 건너 유럽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독일에서 공부를 더해서 동물학 박사가 된다.
이 이야기는 이미륵이 유럽으로 가기까지 자신의 일생을 사실대로 들려주고 있다. 나는 이미륵의 엄마가 “나는 널 크게 믿는다. 그러니 용기를 내라. 너는 나에게 정말 많은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이젠 네 갈 길을 가거라”라고 압록강을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이미륵을 고향마을에서 배웅하며 한말이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다. 이 책에도 3.1운동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대한 독립을 외친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