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뭐, 어때?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현우(율하중2)
독자대상 김나훔
서명
저자/역자 김나훔
출판사 엔트리
페이지수 328쪽
출판일 2016.05.04
등록일 2016년 06월 01일

뭐, 어때?

이 책은 2016년에 김나훔이라는 작가가 쓴 책으로 제목부터가 “뭐”여서 눈길을 끌었다. 친구가 점심시간에 보고 있어서 같이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 본격적으로 읽어 보았다. 한 페이지, 페이지 마다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에세이 형식의 짧은 글은 가끔은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가 하면 가끔은 그 짧은 글귀로 사람 마음을 슬프게도 하는 재미있는 책이다.
예를 들어 무지개같은하루의 띄어쓰기를 바꿔 ‘무지개 같은 하루’가 되거나 ‘무지 개 같은 하루’가 되는 것처럼 사소한 변화가 전혀 다른 내용을 만들어 냈다. 이 책은 이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도 만들어 내지만 때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가령 사람의 머리를 가진 애벌레들이 서로 싸우면서 먼저 그 누구보다 앞서 가려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모습에서는 이렇게 서로 경쟁을 한들 우리에겐 무슨 의미가 있는가와 “엄마, 왜 저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했는데 왜 행복하지 않죠?” 라는 물음에서처럼 사회의 비판적인 내용과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부분이 독자인 나도 속이 뻥 뚫린다. 또한 큰 충격이었던 사람 빵에서 ‘이렇게 틀에 갇힌 채 이렇게 죽을 수만은 없다’라는 말이 마치 사회에서 시키는 대로 틀에 박힌 삶을 살다가 죽을 수 있다는 말처럼 들려 무언가 짠하기도 한 책이다.
이 책의 소제목처럼 나는 이 책을 청춘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학업에 취업에 생계를 위해 젊은 나이에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거나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고된 청춘들에게, 소심한 사람에게 마음을 충전해줄 수 있을 법한 글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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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