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부탁해> (서해문집, 2011)는 전국의 중고생 교사들이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독도 관련 저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집필한 책이다. 교사들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집필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독도의 비밀과 자연환경의 경이로움에 감탄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국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미디어 속 독도에 관해 2징은 독도의 자연환경 3장은 독도의 자원 4장은 역사 속의 독도 5장은 영토분쟁 마지막으로 6장은 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회복해야한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끊임없이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쳐왔다. ‘왜 독도는 우리 땅인지’에 대한 의문은 가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모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쳤기에 우리들은 ‘그냥 우리 땅이구나’ 정도로만 인식했을 뿐이었다.

우리나라는 항상 세종실록지리지, 천하여지도, 중국전도 등과 같은 고지도 자료를 들며 ‘이 지도들에 독도는 한반도의 영토라고 표기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고지도에서도 그렇게 표기되어있다’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그 고지도의 이름은 워낙 길고 낯선 용어라 국민들의 인식이 미비한 것이 현실이라,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인식되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민들 중 ‘왜 독도가 한국 땅인가?’를 조목조목 따지며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이 책의 집필 교사들은 우리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독도의 역사적 연표를 보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독도의 역사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독도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땅 독도가 어떤 땅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뿐이 아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독도를 지키는 밑거름으로 향하는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저자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는 2003년 ‘두리쌤사회과카페’로 출발한 자발적인 사회과 선생님들의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6천여 명의 전국중등사회교과 선생님들이 20여 개에 연구 모임을 통해 지리, 일반사회, 역사 등 다양한 교과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과 교과와 관련하여 학습 교재를 출간하고 국토 관련 학술 연구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사회과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지리 선생님, 스크린에 풍덩》 《독도를 부탁해》 등을 출간했고, 《소중한 우리 국토 이야기》 《비주얼 지리 여행》 《마인드맵으로 보는 사회용어사전-미술사 시리즈》 《세상을 보는 눈》 등을 집필하고 있습니다.[네이버 책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