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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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죽음을 마주하고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백지선(장유중 1)
독자대상 중학교 2학년 이상
서명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역자 빅토르 E. 프랑클(이시형)
출판사 청아출판사
페이지수 246쪽
출판일 2005.08.10
등록일 2013년 01월 13일

죽음을 마주하고

‘<죽음의 수용소에서>’(청아출판사)는 저자 빅터 프랭클이 절망에 빠진 이들을 위해 강제 수용소에서의 경험과 의미에 중점을 둔 정신 치료법인 ‘로고테라피’에 대해 서술하고 설명한 책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수용소로 끌려들어가 살아 돌아 온 사람은 끌려 들어간 사람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적은 숫자이다. 그 수용소 속에서 장애가 있거나 병이 들어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쓸모없는 존재로 분류 되어 가스실로 보내져 죽음을 맞이 했다.
하루를 빵 한 조각과 스프 한 그릇으로 버티고 제대로 된 옷 조차도 지급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죽어 갔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무감각 해져갔고 죽음에 대해 정상적인 반응을 보이지 못했다.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런 감흥이 없고 죽음 후에 남겨진 그의 소지품에 대해서만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하지만 그 속에서도 그들은 부당한 대우에 분노했고 소소한 일에 행복을 누렸으며 남을 배려하고 호의를 베풀었다.
저자는 사람들의 무감각과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버텨내며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모습과 심리에 대해 생각하고 그 생각과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적어 내려갔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겨우 살아나 다시 한 일이 그 속에서의 경험을 책으로 만든 것이라니 아이러니 하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있고 따뜻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 자신의 존재가 무의미 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 즉 실존적 공허에 빠져 있는 청소년에게 권한다. 책의 2,3는 로고테라피(의미에 중점을 둔 정신 치료법)에 관한 내용 이라서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읽어 본 다면 자신의 삶의 의미와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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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