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도서관에서 <특화를 담은 도서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부산 맨발동무 김부련 관장님, 제주도 설문대그림책도서관 강영미 관장님, 서울 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 김소희 관장님과 함께 진솔하고 따뜻하고 정말 유익한 이야기들 나누고 에너지도 얻었습니다.
우리 도서관도 열심히 하고 있고 나름 잘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더 오래 꾸준히 작은도서관과 함께 해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아직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고, 더 멀리, 넓게 보고 힘을 더 빼고 가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이 좋다고도 생각했어요. 전국의 작은도서관 대선배님들을 만나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조언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앞서 이미 많은 분들이 걸어가고 계시고 길을 다져놓으셨기 때문에 힌트를 얻고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지요.
선배님들 소중한 조언 잘 새기며 저희 팔판작은도서관도 더 많은 여러분과 함께 두루두루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워크샵에 와주신 장유도서관 차미옥관장님, 홍미선 계장님, 배주임 전관장님, 불암도서관 작은도서관협의회장 이복희 관장님, 석봉도서관 임청현관장님, 우리 든든한 운영위원 김수경, 이혜영 선생님, 저희 컨설팅 해주시는 건축가 이은령 이사님, 센터 송수현 간사님까지 모두모두 좋은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