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시 : 가을엽서(안도현)
9월로 접어들자마자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공원에는 도토리가 제법 떨어져있고
낙엽들도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점점 아름다워지는 9월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사라지기를 소원했으나
아직도 코로나 19는 우리들 곁에서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낮은곳을 찾아 떨어지는 낙엽들은 알까요?
코로나 19가 언제 사라질지를...
언젠가는 우리곁을 말끔히 떠나리라 믿어봅니다.
계절이, 인연이, 모든 것이 오고 가듯이...
9월의 첫날입니다.
선선하게 달라진 공원도 산책하시면서
9월의 가을 비타민 듬뿍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