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한 강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한국문화생활프로그램은 크게 세가지 한국음식문화, 전통문화, 한국생활로 나누어서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음식시간에는 떡볶이와 잡채를 만들었구요
한국전통문화시간에는
전통목공예체험으로 나무도마, 함지박 만들기
전통매듭만들기로 팔찌와 키링
전통음악으로는 가야금 모형만들기와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한글이야기 시간에는 부채에 캘리로 아름다운 한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나무도마만들기에는 총16명이 참여하였는데
그분들이 다른 강의에도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참가하면서
결혼이주여성끼리 서로 서로 친구가 되고
다른 교육에도 정보를 주고받으며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사업에 참여하면서
다른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온지 10여년 되신분도 이번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시 처음부터 한글을 배우고
이후에 취직도 하고 싶다고 하셨고
한국에 온지 6개월이 채 안되신 분은 도서관에 우연히 왔다가
양성평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고
한글수업반에도 참여하게 되었는데
가족이 너무 좋아하고
체험하면서 직접 만든 작품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보람이 한가득 밀려왔습니다.
마지막 남은 강의도 잘 진행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