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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신비하고 섬뜩한 이야기 -나무를 읽고-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백지선(장유중 2)
독자대상 중학교 1학년 이상
서명 나무
저자/역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이세욱)
출판사 열린책들
페이지수 309쪽
출판일 2008.03.01
등록일 2013년 07월 05일

신비하고 섬뜩한 이야기 -나무를 읽고-

이 책의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개미’를 시작으로 ‘타나트노트’, ‘천사들의 제국’ 등 여러 유명한 책들을 발표한 작가이다. 그는 매일 매일 단편을 쓴다고 하는데, ‘나무’는 그 단편들을 수록한 책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나무’와 유명한 저서 ‘신’의 배경이 되는 ‘어린 신들의 학교’ 등을 수록하고 있다.
단편들은 신비롭고 각각 하나씩의 반전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러 단편들이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은 단편은 ‘바캉스’와 ‘황혼들의 반란’이다.
‘바캉스’는 시간여행이 가능한 미래가 배경이다. 남자는 여름 바캉스로 루이 14세 시대의 프랑스를 가게 된다. 시간여행 보험에 가입할 것인가 하고 묻는 여행사 직원에게 그는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결국 시간여행을 위한 기계를 잃어버리고 14세기 프랑스에서 마법사로 몰려 교수형을 당할 위험에 처한다. 교수형이 집행되려고 할 때 여행사에서 만났던 남자가 사형 집행인의 모습을 하고 다가와 보험에 가입했어야지 하고 말한다. 그리고 남자가 템푸스 보험에 가입하겠다고 하자 그에게 현명한 선택이라면서 시간여행 기계를 건네준다.
‘황혼들의 반란’은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억압하고 억지로 보호시설에 가두자 노인들이 그들의 자유와 남은 삶을 위해 투쟁을 하는 내용이다. 그들은 언젠가 모든 사람들은 늙게 되고 언젠간 지금의 젊은이들도 늙을 것이라고 말하며 노인들의 자유를 주장한다. 그렇게 투쟁하지만 결국 그들의 반란은 실패하고 만다. ‘황혼들의 반란’은 늙음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만든다.
나무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은 반전을 가지고 있다. 틀에 박힌 세상이 아닌 현재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진 세계, 그것이 아니라면 당연하게 생각 했던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혹은 사회전체에 심어진 착각이었다는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야기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이상에게 권한다. 지겹거나 어려운 이야기들도 아니고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져있어 읽다보면 벌써 한 가지 이야기가 끝났네 하고 줄어드는 페이지에 아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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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7: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