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일단 내가 과학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작년에 시험을 칠 때 비열부분을 제대로 공부 안했다가 폭풍 감점을 당한 적이 있어서, 화학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겠다고 느껴서 읽게 되었다.

1장에서는 물질의 상태와 분자운동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찬물이 든 컵에 빨간 잉크를 떨어트리면 잉크가 아래쪽으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빨간 잉크를 이루는 물질이 퍼져서 나간다. 이처럼 어떤 물질이 농도가 짙은 곳에서 옅은 곳으로 퍼져 나가는 현상을 확산 이라고 한다. 위의 확산이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분자가 운동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물에 잘 녹는 보라색 고체 덩어리를 비커에 담고 물에 넣으면, 고체를 이루는 분자들은, 분자운동을 하는, 주위의 물분자들과 충돌하기도 한다.

고체를 이루는 분자들이 퍼져서 물 전체가 보랏빛으로 변해도 물 분자와 고체물질 분자는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서로 충돌하고 섞인다.

위의 확산개념을 설명한 것처럼, 이 책은 설명이 다른 과학책보다 훨씬 쉽고, 그림까지도 있어서 이해하기도 편하다.

간단한 실험은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 책을 쉽고 편하게 읽은 뒤 한단계 심화된 책을 읽으면 과학을 공부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과학에서 답을 고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리를 이해하는 힘이다. 이 힘을 기르면 화학이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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