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1년부터 2009년 6월까지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했으며,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여성특위가 뽑은 신지식인 5인 중 한 명,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되었고, 2004년 ‘YWCA 젊은 지도자 상’ 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7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세계 오지 여행 경험을 담은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우리 땅을 걸으며 적어내려 간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중국어 공부를 위해 꼬박 한 해 동안 머물렀던 중국에서 건져올린 쫀득쫀득한 이야기 꾸러미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세계 곳곳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숨 가쁘게 뛰며 써내려간 열정 가득한 삶의 보고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