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명, 유아 1명이 있는 엄마입니다. 칠암도서관을 언제부턴가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자료실에 갔을때, 유아방에 들어가면, 화장실 냄새와, 책 오래된 냄새부터 낮은 책상까지. 아이의 위생이 걱정될 정도로 낡아보이더군요.
어린이자료실 베스트셀러 겸 추천 도서쪽도..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책도.. 분류에 있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기 쉽게 책을 분류하면 좋지 않나? 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정말 5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삼계화정이나 율하쪽 도서관 그리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지혜의 바다나 김해도서관을 보면, 프로그램이 한번씩 바뀌고 특강도 자주 개최가 되는데, 칠암은 전혀 그렇지가 않더군요.
프로그램실 정비가 먼저 이루어져야 되겠지요?
레고수업을 하는 책상은 어른들이 사용하는 책상이라 아이들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이 수업하는 공간은 좀더 밝고, 쾌적한 공간이어야 하지 않나요?
칠암도서관이 개관한지가 20년도 넘었는데. 아직까지 변화가 없다는데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프로그램들도 너무 적고, 똑같구요. 5년전 프로그램이 지금 프로그램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어린이 프로그램 학기중)
특히 주말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은 인근 학교의 학사 일정과 좀 맞춰서 운영을 하면 좋지 않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김해지역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숫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구도심지역이라 문화적 격차가 심하게 느껴지는 지역입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어야 말로 좀더 경제적인 측면에 치우치기 보다는 교육문화의 격차를 해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좀더 많은 투자를 해서, 많은 시민들이 애정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투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