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서 번호1386 건에 대한 디지털열람실 담당자의 전화답변에 대한 2차 건의를 남깁니다.
'업체에서 운영하는 문제라 과금조정은 어렵고, 시중에서도 책정금액 이상인 사례를 확인했으며, 처음 제기된 민원이라 아예 스캔기능을 숨기련다.'는 답변에 굳이 사견을 덧붙이자면...,
2. 도서관은 공공재이며 수익사업이 목적인 곳이 아닙니다. 위탁운영업체가 자선사업이 아닐 바에야 운영수익에 대해 탓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책정금액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없었던 건 분명한 듯 보입니다. 사전에 알아봤어야 할 과금을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한 두곳 유선으로 알아보는 건 직무태만이며, 이미 체결된 계약을 엎을 명분이 못 됩니다. 그 피해는 몇이나 되었든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보는 겁니다.
그리고, 민원을 차단하기 위해 아예 스캔기능을 없애겠다는 건 민원의 싹을 아예 잘라버려 행정편의를 우선으로 이용자편의는 무시하겠다는 발상입니다. 도서관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며, 자신의 본분이 무엇인지 망각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또한, 게시판은 공연한 곳이라 건의사항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선되면 누구나 누릴 수 있기에 굳이 공개로 해 두었는데, 사견-담당자께서는 제 마음대로라고, 오버한다고 하셨지만-으로 치부하며 사적인 통화로 무마하려는 시도는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어찌됐건 앞서(번호1386)의 것을 포함해서 공식적인 답변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비싼 곳을 제시하는 업체도 있겠으나 그런 곳을 찾을 이유는 없어 인터넷에 스캔대행하는 업체의 요금관련 스샷을 첨부해 봅니다.
추가적으로 답변기한과 담당자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