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웅진 지식하우스, 2010)는 저자 김수영이 써낸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자기 계발서이다. 저자 김수영은 20-30대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 와는 달리 저자의 10대 때의 방황기를 보여줌으로써 청소년의 공감을 불러 일으켜 많은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중학교도 중퇴한 소위 ‘문제아’였던 김수영은 검정고시로 1년 늦게 실업계인 여수정보과학고 에 입학했다. 그녀는 1999년 골든벨을 울리고 연세대에 당당히 합격하면서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대학 졸업 후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에 입사했지만 기쁨도 잠시, 몸에서 암 세포가 발견된다. 충격을 받은 그녀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쭉 써내려갔고,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를 완성했다.
현재 세계 매출 1위 기업 로열더치쉘 영국 본사에서 카테고리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27만 명에게 해외 취업 정보를 나누며 ‘꿈 멘토’로 활약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첫 번째 책을 썼다. [네이버 ‘책’참고- 책 소개, 지은이 소개]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처음 세계를 접했을 때의 감정과 세계로 나가게 된 이유, 2장은 내 삶은 내가 정의하는 거야!, 3장은 73개의 꿈 중 이룬 꿈들의 에피소드, 마지막으로 4장은 역경 극복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이제까지 한가지의 직업만을 꿈이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큰 메시지를 준다. 현재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큰 의미를 주는 책이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입시의 압박으로 어린 시절 품었던 꿈들을 하나둘 씩 잃어가고 있다. 어느 순간 대학입학만이 유일한 꿈처럼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대부분의 성인들 또한 ‘너무 늦었어’, ‘돈이 없어’, ‘나이가 많으니까’ 등의 생각을 품고 꿈을 포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 이 책은 꿈이라는 단비를 뿌려준다.
이 책은 나만의 꿈. 그것이 ‘나’를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꿈이 직업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꼭 하나일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저자 김수영의 73개의 꿈 리스트를 보면 ‘미스 초밥왕 되기’, ‘서핑 배우기’, ‘마라톤 뛰기’등과 같은 목록들을 볼 수 있다. 그녀에게 꿈이란 자신이 원하는 것이다. 우리 또한 내가 원하는 것을 꿈꿀 때이다.
또한 그녀는 꿈이 있기에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 말한다. 그녀가 73개의 꿈 중 반 가까이 이미 이룬 것에서도 꿈을 품는 것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한 사람, 확신이 서지 않는 사람들에게 저자 김수영은 꿈을 찾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