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역사는 암기과목?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수진(대청고2)
독자대상 중학교2학년 이상
서명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못한 역사
저자/역자 원유상 지음
출판사 좋은날들
페이지수 272쪽
출판일 2013.07.15
등록일 2017년 06월 10일

역사는 암기과목?

역사는 과연 암기과목 일까? 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나는 나에게 질문을 했다. 사실 나 역시도 역사를 여러 암기 과목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 표지에 나와 있는 ‘한국사가 재미없다는 A군과 암기과목인 줄 아는 B양에게!’ 라는 문구를 보았을 때 이 책에 끌렸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수능에서 중요한 역사만 배우는 교과서와는 달리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역사이야기도 다루기에 암기과목으로써의 역사가 싫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이제 역사라는 과목을 배우기 시작할 중학교 2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삼국 시대에도 스파이가 있었을까?‘ 가끔 TV 드라마나 역사를 공부하면서 내가 느꼈던 의문점이다. 해답을 이 책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지금과 같이 스파이는 물론 있었고 그들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했다고 한다. 어느 시대에서나 정보력이 생명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던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중국의 동북공정이다. 동북공정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한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이다. 중국은 동북공정이 끝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발해는 엄연한 우리나라 역사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올바른 역사 지식관을 키웠으면 좋겠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문구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옛일을 통해 오늘을 바로잡아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을 보고 역사를 그저 암기과목으로 생각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나처럼 역사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더 이상 역사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칠암도서관 (☎ 055-330-459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