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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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란 놈, 너란 녀석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최나연(관동중 2)
독자대상 중학교 1학년 이상
서명 나란 놈, 너란 녀석
저자/역자 김국태 외
출판사 팜파스
페이지수 215쪽
출판일 2013.01.10
등록일 2013년 03월 07일

나란 놈, 너란 녀석

나란 놈, 너란 녀석을 지으신 분들은 총 7분이시다. 거의 교사이시거나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시다. 세 명만 잠깐 소개하자면 김국태님은 마곡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 교수로 있으며 우리의 언어문화와 교육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소통의 미학을 추구하는 언제나 배우는 학생의 자리를 취한다. 이승배님은 인천해밀학교 영어교사이다. 전근대적인 교육에 가슴 아파하며 자유와 책임이 따르는 교육 모델을 보고 싶어 영국에서 공부했으나 신자유주의 교육 정책에 실망해 돌아왔다. 우리에게 맞는 교육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구하는 중이며 교육과 복지에 관심이 많다. 마지막으로 이정숙님은 하정초등학교에 몸담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언어문화를 연구한다. 늘 소통에 좌절하면서도 사람과 자유를 찾아 떠난다.

나란 놈, 너란 녀석 이 책의 소주제들만 봐도 확 공감이 된다. 모든 내용을 다 소개하고 싶지만 소외당하는 느낌, 겉도는 듯한 이 기분 찝찝해를 소개를 하자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모여서 생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여 살아갈 때 순간순간 소외감에 들기도 한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어떤 친구는 다른 어떤 친구와 친해지고 싶어 속마음을 다 털어놓는데 하지만 그 친구는 자기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아 서운함이 들거나 또 친구들이 자기만 빼놓고 이야기를 하는데 다가가서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 물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지들끼리 눈짓만 주고받고 절대 말 안 해주고 이런 일이 반복되어 이제는 사이가 서먹하게 되는 경우다. 외모나 말투 등을 고치면 친구들과 친해지겠지 라고 생각을 많이 하고 수업을 빼먹거나 과격한 행동, 말투를 해 시선을 끌려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많이 한다면 자신의 참모습과 개성을 잃을 것이다. 그래서 우선은 나를 돌아보고 나와 맞는 친구를 찾아 다가가려는 노력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어느 그룹에 끼지 못했다고 과장된 변화를 하거나 우울해 하는 것 보다 오히려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계속 자신에게 충실하려는 노력이 더 좋은 방법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 유명 브랜드나 욕설, 친구 관계 등은 항상 우리한테 일어나는 일이므로 공감은 충분히 되었다. 친구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나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해결책을 얻을 수도 있거나 아니면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나 싶다. 초등학생에게도 학교 폭력이 일어나는 현실이 싫지만 그 현실은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가 극복해내야 하는 문제이므로 이 책을 읽고 해결을 얻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초중고 학생들과 그 학생들의 부모님께 추천한다. 학생들은 이 책을 읽고 난 뒤 더 성숙해지기를 바라고 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요즘 이런 고민들을 갖는다 등을 알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친구 관계에 대해 더 생각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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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