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글쓴이 | 이진아(장유고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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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대상 | 중학생 이상 |
서명 |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
저자/역자 | 강수돌 |
출판사 | 봄나무 |
페이지수 | 176쪽 |
출판일 | 2005.03.10 |
등록일 | 2013년 03월 28일 |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강수돌 지음)’은 일반적으로 까다로운 경제용어를 나열하고 있는 경제 책과는 달리 사회현상을 경제와 엮어 설명하고 있어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강수돌 교수님은 학교 근처 서당 골에 귀틀집을 짓고. 가족과 텃밭을 일구며 세 명의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웠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사는 그는, 돈벌이가 아닌 살림살이의 관점에서 사회와 삶을 바라보고 ‘아래로부터의 시각’으로 이웃과 역사를 바라볼 때 희망이 열리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도 올 것이라 믿는다. 저서로 『이장이 된 교수, 전원일기를 쓰다』,『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나부터 마을혁명』,『살림의 경제학』,『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지구를 구하는 경제책』,『나부터 교육혁명』 등이 있다.[네이버‘책’ 참고]
이 책은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기보다는 보다 친숙한 단어를 선택하여 글을 이어가고 있다. 그 주제 또한 독자들이 한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질문(엄마는 왜 월급이 없을까?, 왜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될까?)을 먼저 제시해 흥미를 돋우고 있다. 그렇게 해서 총 20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제 경제는 경제, 경영학과 출신들만 접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에서 살아가며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경제 서적을 읽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학 서적에서는 어려운 용어들을 나열하고 있어 몇 번이나 책을 펴고 덮은 경험이 수두룩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고려한 실용적인 경제 서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훨씬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