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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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보가 되지 마라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정치학을 읽고-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백지선(장유중 2)
독자대상 중학교 3학년 이상
서명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정치학
저자/역자 페르난도 사바테르(안성찬)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페이지수 211쪽
출판일 2006.02.17
등록일 2013년 04월 30일

바보가 되지 마라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정치학을 읽고-

바보가 되지 마라! 갑자기 바보가 되지 말라니? 바보라는 뜻의 영어 단어 'idiot' 은 그리스어 ‘idiotes'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단어는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책은 바보, 즉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프롤로그와 8개의 챕터, 그리고 에필로그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챕터에서는 정치와 관련 깊은 여러 단어들을 통해 정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작가의 전 작품인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에서처럼 읽어두면 좋을 글들을 같이 담고 있다.
최초의 우두머리는 ‘부모’라고 한다. 처음에 부모가 아이들에게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신과 같은 존재인 것은 아이들의 생존이 부모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부모가 더 힘이 세고 많이 안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복종하게 된다. 육체적 힘과 지혜는 복종이 유익한 것으로 여겨지게 만드는 원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치적 지배자에게 우리가 복종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따라서 지배자들은 사람들의 복종을 받아 낼만 한 힘과 지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책을 읽는 동안 군국주의니, 정체주의니 아직은 알지 못하는 어려운 단어들이 다소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걱정 말기를!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이런 단어들은 익숙해져 이해가 되고 있을 테니. 또한 우리에게 그 누구도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정치에 관한 이야기들을 신랄하고 비판적으로 얘기한다. 진정한 이기주의는 과연 무엇인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공포의 균형. 여러 가지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다.
중학교 3학년 이상에게 추천한다. 책이 조금 어려워서 중학교 3학년에게도 어려울지 모르겠다. 하지만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고 색다른 책이 읽고 싶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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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7: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