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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 정당한 것인가? 부당한 것인가?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진아(장유고 3)
독자대상 고등학생 이상
서명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저자/역자 유시민
출판사 푸른나무
페이지수 336쪽
출판일 2004.01.19
등록일 2013년 05월 09일

'부' 정당한 것인가? 부당한 것인가?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 저)은 현재 세계경제계에 자리 잡고 있는 자본론과 계획경제 역사를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쓰고 있다.

저자 유시민은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가 되기를 바란 덕분에 거리와 감옥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감옥에서 ‘항소이유서’를 쓰면서 글쓰기 재능을 처음 발견했다. 민주화가 시작된 뒤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어 아내와 함께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한국에 돌아와 책과 칼럼을 쓰고 방송 일을 하다가 2002년부터 정치에 참여했다. 좋은 대통령, 좋은 나라를 만들겠노라며 뛰어다녔는데, 성공한 일도 있고 실패한 것도 많았다. 2008년 총선 후 정치활동을 접고 글쓰기와 강의활동에 몰두하던 때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를 대신 정리하면서 슬픔을 견뎌냈다고 한다.
평생 운동과 글쓰기 사이에서, 정치와 글쓰기 사이에서 살던 그는 정계 은퇴 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일을 하려고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기억하는 자의 광주』『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대한민국 개조론』『후불제 민주주의』『청춘의 독서』『국가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YES24 제공][네이버 ‘책’ 참고]

이 책은 현 경제학의 중심인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시작으로 경제학 사상을 인물 중심으로 시대별로 풀어쓰고 있다. 또한 경제학자뿐 아니라 경제학자들이 자신의 사상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준 벤담, 밀과 같은 철학사상가의 사상도 소개하고 있다.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은 여느 경제학 서적과 마찬가지로 쉽게 읽히는 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수학 수식 같은 것은 최소화하고 있긴 하지만 내용 자체가 사상을 다루다보니 흥미가 없다면 읽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막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배우기 시작하는 고등학생이라면 한 번은 읽어 볼만한 책이다. 경제 사상가가 등장한 그 시대의 배경을 공부한다면 더욱 쉽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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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7: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