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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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불러 죽는 사람, 배고파 죽는 사람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진아(장유고 3)
독자대상 중학생 이상
서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저자/역자 장 지글러(유영미)
출판사 갈라파고스
페이지수 201쪽
출판일 2007.03.12
등록일 2013년 06월 05일

배불러 죽는 사람, 배고파 죽는 사람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는 환경파괴나 전쟁에 비해 인식이 부족한 ‘기근, 기아’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풀어쓰고 있으며 지구촌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는 그 실태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각 장에서 이익득실을 따지며 도움 아닌 도움을 주고 있는 ‘기근 구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국제기구, 선진국, 다국적 기업에 관한 이야기를 아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게 적어내고 있다.

현재 지구촌에서는 10세 미만의 아동이 5초에 한 명꼴로 굶어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종이를 읽는데 1-2분 정도 걸린다고 하면 지금 이 한바닥의 종이를 읽고 있는 순간에 12-24명의 아이들이 죽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넘치는 음식을 감당하지 못하고 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그런데 지구촌 또 다른 곳에서는 음식이 없어 며칠에 한 끼 먹는 일이 허다하다.
우리는 가끔씩 돌리는 TV채널 속 등장하는 기근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며 순간의 동정을 느낀 후 채널이 바뀌면 곧 그 사실을 잊는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를 비난하고 있는 듯하다.
현재를, 이 지구촌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부모라면 아이에게, 학생이라면 가족과 친구에게 이 메시지를 전해보자.

저자 장 지글러는 1934년 스위스 툰 출생, 제네바 대학 교수로, 같은 대학 부속 제3세계연구소 소장,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강의했고, 1999년까지 스위스 연방의회의원(사회당)을 지냈다. 실증적인 사회학자로서 활동하는 한편, 인도적인 관점에서 빈곤과 사회구조의 관계에 대한 글을 의욕적으로 발표하는 저명한 기아문제연구자의 한 사람이다. 또한 우리 시대의 불쾌한 진실을 주저 없이 도마 위에 올리는 작가로도 유명하며, 2000년부터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디앤루니스 제공][네이버 ‘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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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