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칠암도서관 시청각실 에서 길위의 인문학과정의 일환으로 출판기념회가 소담하게 열렸고 약 16분가까이 모여서 좌담회를 조촐하나 열띈 분위기에서 가졌습니다. 1차 2차 3차의 과정이 있었는데 3차 길위의 인문학 과장은 "독립출판물" 과정으로 본인이 표지를 디자인을 선택하고 본인이 쓴 내용으로 독립출판물 형식으로 책을 내는 재미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고 저는 사정상 3차는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1,2차 참여자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들로 예쁘게 책이 출판되어 내 손에 쥐어지니 흐뭇하고 보람되었습니다.  담당 사서선생님은 책이 출판되기까지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강사선생님과 조율하느라 많이 수고한 듯 합니다. 생각보다 책이 세련되게 나왔고 여러분의 수고가 눈에 그려집니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때에 작으나마 성취가 눈에 보이고 도서관측에서 도서관다운 좋은 프로그램이 알차게 성과를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