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칠암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최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도서관 열람실을 찾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한 곳은 4층 열람실이었는데 어제는 2층 열람실에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시간에 에어콘을 껐으므로 모든 창문을 열어 두더군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공부했는데, 나중에는 파리,모기, 나방 등 이름도 알 수 없
는 날 것들이 찾아와서 책 주변과 눈 주변, 몸 주위를 돌아다니더군요.
몸을 간질면서 날 것들을 쫒으면서 공부하는데 점점 집중력이 흐려지고 주의가
날 것들을 잡느라고 엉망이 되더군요.
창문을 닫자니 덥고, 열자니 날 것들이 찾아와서...
예전에 4층은 공부 할 수 있는 열람실 전용이라서 에어콘이 별도로 운용되었던
것 같고, 2층은 1층의 아동 열람실과 함께 6시면 문을 닫았으니 아마도 에어콘이
1층과 함께 돌아 가는 것 같은 데 지금은 도서관 운영 방식이 달라졌으나 2층의
에어콘은 여전히 1층과 함께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층이 문을 닫으면 2
층의 에어콘도 함께 꺼지기에 저녁시간에 창문을 열어 두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
각하는 바가 맞다면 2층의 에어콘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 릴 것으
로 생각되지만 2층 열람실 시간을 앞으로 계속 지금과 같다면 에어콘 문제도 해
결점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니 빠른 시간내에 2층 열람실의 저녁시간
에 날 것들이 없는 쾌적한 곳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방충망, 선풍기, 에
어콘 별도 가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