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요즘 도서관 이용자들 중 많은 분들이 단지 책을 읽기 위하여 도서관을 찾는 것은 아닙니다. 

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자 학습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란으로 인하여 개인공부를 하기위해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도서관의 장서보관으로 인하여 열람실을 만들지 못하는 사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일찍 오고싶어도 9시에 개방하는 도서관시간은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늦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김해도서관도 6시에 개방을 하고 학습자들은 6시~7시정도에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칠암도서관도 개인 열람실이 있을때는 8시부터 운영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방시간이 너무 늦어 인근 독서실을 이용했던 저로서는 요즘같은 경제가 어려운 시국에 충분히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비를 들여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모든 학습자가 그렇게까지 이른 시간에 다 이용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소수의 의견이라도 귀중하게 들어주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