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손정환님!
우선, 귀하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부분에 대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칠암도서관 자료실은 1층 어린이자료실과 2층(인문학자료실), 4층(사회자연과학자료실)으로 
성인자료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는 도서관 장서량이 방대해짐에 따라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관의 자료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칠암도서관의 공간여건상 
별도의 학습실공간이 없어 자료실이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한 학습실의 기능을 겸하고 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손정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육아관련책은 KDC분류번호 598번으로 고유의 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이 분류번호는 어느 도서관에서나 통용되는 공식적이고 체계화된 번호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서들이나 
이용자들 모두에게 중요한 접근점입니다. 

만약 이 주제가 서가상에서 비게되면 연속되어 있던 분류번호가 비게되고 다른 이용자 들이 혼란을 겪게 될 
우려가 큽니다. 그리고 어린이자료실은 야간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야간자료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육아관련 자료를 볼수가 없게 됩니다.  또한 요즘 주부나 어린아이를 둔 어머님들도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찾기 때문에 육아관련도서만 어린이실로 옮기는 것은 어려울 듯 합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리며, 자료실의 면학분위기를 위해 저희 직원들이 더욱 노력하도록 지도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칠암도서관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