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칠암도서관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생활하는 시민입니다.
시험기간 동안에는 긴 시간 책상에서 있다 보면
머리를 식힐겸 옥상에 올라갑니다.
어차피 햇빛을 맞을겸 올라가지만,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사람들이 대화를 하다 보면 눈이 부십니다.
며칠전 도서관 앞 파고라를 철거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옥상에도 그늘막이 될 수 있게 두 곳 정도 설치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번 건의 드리고 싶었으나, 개선이 되겠지 싶었는데
그렇지 않아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무거운 목재의 파고라 보다는, 자연적이고 친화적인 덩굴식물이 덮힐 수 있는
그런 그늘막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책을 보고 피곤하여 충혈된 눈이 초록을 보면 금방 풀리거던요.
저는 쾌적하고 편안한 칠암도서관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