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은 내용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내가 붙인 이 제목은, 차례 중 1장에 해당하는 소제목이다. 발명의 근본적 이유를 설명하고 발명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한 부분인데, 나도 발명이 어렵지 않고 생각해보며 직접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의미로 제목을 붙였다.
나는 이 책을 장유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보았지만,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요즈음과 같이 틀에 맞춰 사는 학생들에게도 틀에 벗어난 사고를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했기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적어보자면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생각하고 20가지 발명 공식을 통해 창의력을 길러보고 굳어있던 머리를 유연하게 만들어 보며 다시 생각하고 발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자,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떤 것이 그에 적용되는 지도 알아보자’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천재의 재능을 확인해주는 간단한 테스트가 있고 메모와 같은 기본적 좋은 습관들이 있어서 읽기에 편하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가 간단한 내용이지만 20가지라는 많은 발명 공식이 있기 때문에, 이것도 예시를 보며 같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예시는 12번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기 중 하나인 주름빨대이다. 눈물겨운 모정이 만든 빨대를 만드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든 발명이 가능하고,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 발명이라는 것을 와 닿게 해준 부분이었다.
나는 이 책을 앞서 말했듯이, 모든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 난 ~~한 생활에서 이런 점이 불편하던데.. 이렇게 바꿔 나가면 좋겠다.’ 라고 다시 한 번 골똘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