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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의 절반은 굶주려야 하는가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태호(관동중3)
독자대상 청소년 이상
서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저자/역자 장 지글러(유영미)
출판사 갈라파고스
페이지수 201쪽
출판일 2007.03.12
등록일 2013년 09월 16일

세계의 절반은 굶주려야 하는가

책 제목이 와 닿는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세계인구 70억 명, 절반이면 35억 명이 굶주린단 소리다.
이 책은 글쓴이가 아빠가 되어 가상의 아들과 문답을 하며 진행되는 형식이다.
UN에서 식량조사관으로 복무했던 글쓴이는 많은 것을 얘기해준다.
이 세계 곳곳은 싸움으로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와 북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종교, 이념, 문화가 달라 전쟁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
이 책에서 글쓴이는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는 이유로 다국적기업도 지적했는데 참 흥미로웠다.
‘dol*’, ‘delmont*’ 같은 과일 전문 다국적기업들은 농장을 경작하기위해 그 나라 주민들을 고용하고 아주 적은 값을 임금으로 준다.
초콜릿 회사들도 마찬가지이고, 심지어 스포츠 회사도 그렇다.
지금은 국제 여론 때문에 많이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안타까웠다.
쓸데없는 종교, 이념, 문화로 인한 전쟁, 유엔의 미미한 대책과 느려터진 구호활동, 그런 것 때문에 지금도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게 한심했다.
또 북한, 가나, 아프가니스탄 등 기아와 가난으로 잘 알려진 나라도 있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도 있었다.
바로 부르키나파소라는 나라인데, 이곳은 옛날부터 왕이 정치를 했던 나라였다.
하지만 왕들은 정치를 못하고 경제가 나아지지 않고 더 가난해지자 ‘싱카라’라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는 새로운 개혁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그 나라를 후진국에서 벗어나게 했다.
하지만 서양 열강들은 그가 자원을 수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암살해 버린다.
그리고 다시 왕이 들어섰고, 정책들을 싱카라 시대 전으로 다시 돌리면서 부르키나파소는 다시 후진국으로 돌아갔고 주민들도 다시 가난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우리 세계의 많은 점을 지적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보고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보고 비판하고 고쳐나가야 한다.
이 지구는 몇몇 나라만 있는 게 아니다.
그 몇몇 나라가 조금만 멈추면 나머지 나라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생활을 바꾸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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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