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노트를 훔치다’의 저자인 김한송은 요리팀 7star chef소속이며 한국의 고유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맛을 접시에 담아내고 있다. 다양한 매체에 요리 칼럼을 쓰고 있고 다수의 요리 강의와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는 유망한 어린 셰프이다. 저자의 또다른 저서로는 <아주 특별한 저녁식사>가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7인의 셰프는 서상호, 이민, 이만식, 닉 플린, 박찬희, 정홍연 그리고 송명섭이다. 출발점은 각자 달랐지만 7인 모두 고된 나날을 이겨내고 최정상의 자리에 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모두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요리는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다’라는 말을 한 닉 플린 셰프를 존경하게 되었다.

일곱명의 셰프생활에 대한 일종의 에세이를 모은 이 책은 장차 각종 분야의 조리사나 제과제빵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고 여러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학창시절에 자신의 꿈에 대하여 결정할수 있는 하나의 잣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