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3층 열람실에 자주 책을 읽으러 갑니다. 최근 바뀐 사서분들이 해도해도 너무 말이 많아서 글을 남깁니다.
조금 과장해서 5분마다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이 업무와 상관이 있든, 아니든 두분이서 계속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게 과연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일까요?
아침부터 해가 저물어 가는 지금껏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말을 조용히 하시던가, 듣기 싫어도 들리고, 들어보면 업무내용만 하면 되지, 업무내용을 연장해서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업무내용이 아닌 것까지..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이고 이용자들에게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앞선 전임자들은 불필요한 말없이 업무도 잘 하시고 예의도 잘 지켜주시던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그리고 앞선 글에 2층 사서분들 시끄럽다고 누군가 선례도 남겨주셨는데, 혹시 그 2층 사서분들이 3층으로 오신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