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화정글샘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며, 귀하께서 건의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먼저, 건의하신 1~3번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하는 공간에서 나아가 지역의 정보,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념으로 그 역할이 확대 변화함에 따라 우리도서관도 변화 추세에 맞춰 개방형 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만 개방형 공간 특성상 다소 소음이 발생 할 수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시는 이용자 서로간의 배려와 기본 에티켓 준수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됩니다.

따라서 현재 각 층별로 ‘공간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여 함께하는 열린 공간에 대한 기본 에티켓 준수를 계도 중에 있으며,
소음이 발생할 경우 직원들이 즉시 조치하고 있습니다.
향후 예산 및 장소 등 현 도서관 제반 사항을 고려해 에티켓 부스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소음에 대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건의하신 4~5번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열린 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전체 공간을 재구성하면서 이용률이 저조한 디지털자료
 실을 1층 통합 공간 내에 소규모 디지털존 형태로 편입하고, 부족한 디지털서비스는 
 요즘 추세에 맞게 노트북 대여기기 도입, 웨이브온 유저수 증설 등으로 보완해 운영 중입니다.

 따라서 1층 디지털존에는 복사, 인쇄, 스캔, 팩스가 가능한 복합기와 8대의 데스크탑 PC, 이 외
 에도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노트북대여(10대) 서비스를 7월 초부터 시작
 하고 있는데, 현재 도입 초기로 많은 건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일평균 2~3건 정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디지털존의 데스크탑 PC는 도서관 최초 개관 이후 몇 차례 정비를 했으나, 장비의 
 노후화로 사용 중 지속적인 불편을 드리고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현재 시청 
 관련 부서에 노후화된 이용자PC 장비 교체를 요청해 둔 상태이며, 조만간 8월 중 교체될 수
 있도록 하겠사오니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3. 마지막 6번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요즘 코로나 변이 확산세가 심각하여 다중이용시설인 공공도서관에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도서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매일 코로나
 상황을 체크하여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이후 개방된 열린 공간으로 칸막이 책상을 두지 않고 있으나, 열람 좌석의 50%
 이상이 서로 마주보지 않고 창가 쪽을 바라보며 집중 열람할 수 있는 좌석으로 배치되어 있어
 코로나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
 와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호흡기 에티켓, 손 위생 등의 개인 위생과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달라진 화정글샘도서관 문화가 잘 정착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사오니 
깊은 양해와 협조 거듭 부탁드리며, 항상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