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청소년 기자단 추천도서 <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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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글샘도서관 SNS 청소년 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도서 서평입니다.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는 모래 폭풍을 만나 조난 당하고 ‘화성에서 홀로 서기’를 시작한다.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인 그는 전공을 살려 생존에 성공한다. 바쁜 와중에도 화성 일지를 기록하는데, 그 안에서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털털함을 보여준 것이 소설 속에서 독자의 긴장감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사실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식량이 한정되어 있는 화성에서 혼자 살아갈 생각을 하니 막막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많은 일들을 최초로 시도하여 성공한다.
‘화성’이라는 소재와 과학적 요소를 동반하고 있어 사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이 소설은 나에게 많은 것을 고취시켰다. 지식을 습득했다기 보다는 등장인물들의 태도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기록을 하며 생존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마크 와트니, 대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언제나 가장 힘든 임무에 자진하는 루이스 대장, 만장일치로 와트니를 구하러 가는 데에 동의한 탐사대 동료들, 그들의 인간성과 동료에 대한 애정은 많은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
사실 '마션'은 책보다 영화로 먼저 접하였다. 내용을 다 알고 읽었는데도 책이 훨씬 재미있게 느껴졌다. 과학적 근거를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기도 하였고, 직접 상상하고 곱씹으며 이해할 수 있었다. 공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에게 권할 수 있는 소설로는 최고인 것 같다. 사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소설을 찾는 사람에게도 한 번쯤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화정글샘도서관 SNS 청소년 기자단 박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