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글쓴이 | 김현우(율하중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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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대상 | 중학교 1학년 이상 |
서명 | 다리를 잃은걸 기념합니다 |
저자/역자 | 니콜라우스 뉘첼 |
출판사 | 서해문집 |
페이지수 | 256쪽 |
출판일 | 2014.08.05 |
등록일 | 2016년 11월 14일 |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제일 처음 든 궁금증은 다리를 잃은 것에 대해 왜 기념하는지 책 제목의 이유가 궁금했다. 보통은 다리를 잃게 된다면 신체적인 장애를 가지게 된 것이고 사고를 당한 것이므로 불행하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인데 그것을 기념한다니! 정말 제목만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세계 1차 대전에 참여한 독일군 아우구스트 뮐러가 3주만에 포탄을 맞아 다리를 잃게 된 이야기이다. 그렇게 하여 그는 전쟁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아도 되었고 그렇게 해서 전쟁에서 살아 돌아왔기 때문에 해마다 8월 24일이 되면 기념파티를 하게 되었다. 이것이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하게 된 이유이다. 이 책의 작가는 바로 아우구스트 뮐러의 외손자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으로만 알고 있던 세계 1차 대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보여지는 역사적인 사건외에 우리가 알지 못한 전쟁의 진짜 발생원인이 각 나라의 이권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전쟁에 대한 참혹한 광경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전쟁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들은 1차, 2차 세계 대전을 통해 전쟁을 끝내는 전쟁이라고 했지만 세계대전이 발발한지 10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전쟁 중이다. 이 여러 나라 중 우리나라도 포함된다. 우리나라는 종전이 아닌 휴전의 상황이다. 더욱이 북한의 도발 수위는 핵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하면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전쟁을 통해 우리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전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한 나라가 아니라 우리 지구를 위해서 모든 전쟁을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