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들에게는 따뜻한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할아버지의 포근한 사랑을 환기시켜 줄 <이야기 할아버지의 이상한 밤> 아트프린팅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 책은 이미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를 함께 펴낸 적 있는 우리나라 1세대 민속학자이자 ‘이야기 할아버지’로 알려진 임석재 교수의 손녀 임혜령 작가가 쓴 책으로, 다섯 편의 아름다운 동시와 동화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의 동시를 듣고 자라며, 할아버지 동시의 비밀을 푸는 동화작가가 된 임혜령 씨가 베짱이, 강아지, 수탉, 꽃, 연약한 새싹들의 사연을 통해 저마다 우리 정서에 녹아 있는 폭넓은 인간사를 전합니다. 또, 그림은 <백두산 이야기>의 류재수 작가님께서 밝고 경쾌한 터치로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많이들 보러 오셔서 책도 읽고, 그림도 보시고, 추억도 나누시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야기 할아버지의 이상한 밤>아트프린팅 전시 ♥
- 기간 : 5. 3(금) ~ 5. 30(목)
- 장소 : 김해기적의도서관 전시홀
- 주제 :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즐겨듣던 이야기"
- 내용 : <이야기 할아버지의 이상한 밤> 아트프린팅 16점 및 실물도서 전시
- 후원 : 한림출판사
☎ 문의 : 330-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