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그림책 첫 번째 이야기” 아트프린팅 전시
전쟁이 얼마나 처참한지, 무엇을 황폐화시키는지, 왜 무서운지, 얼만큼 슬플지 ‘감정이입’해 볼 수 있는 6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접한 곳에서 얽히고 섥혀 서로에게 상처 입힌 이웃 나라이지만, 한국과 중국 일본의 그림책 작가들이 한데 뭉쳐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며 공동으로 진행한 ‘평화 그림책’입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중국의 ‘난징대학살’ 이후 소박하고 평온했던 일상이 깨어지는 모습을 따라 가봅니다. 열 살 소녀의 시선을 쫓으며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시길 바랍니다.
* “평화 그림책 첫 번째 이야기” 아트프린팅 전시 *
- 기간 : 6.1(토) ~ 6. 26(수)
- 장소 : 김해기적의도서관 전시홀
- 주제 : “전쟁이 앗아가는 것들, 그 슬픔에 관한 이야기”
- 내용 : <경극이 사라진 날> 아트프린팅 20점 및 실물도서 전시
- 후원 : 사계절출판사
* ‘평화그림책’은 한국과 일본, 중국의 그림책 작가들이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각 나라말로 출판한 기획물로서
우리나라 권윤덕 작가의 『꽃할머니』,
이억배 작가의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중국의 야오홍 작가의 『경극이 사라진 날』,
일본 작가 하마다 게이코의 『평화란 어떤 걸까』,
다시마 세이조의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가 있다.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13년 중 다른 평화그림책들도 전시할 계획이다.
☎ 330-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