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 박문희 선생님의 마주 이야기 개최 안내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아이들 ‘말’ 잘 들어주시나요? 언제부터인가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우리 아이들의 말할 시간과 말할 자리를 조금씩 빼앗고 아이들을 감독하고, 조용히 있도록 지시하지는 않나요?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재잘거리고, 웃고, 울고, 핏대를 세우며 우기고 싸우고 말하면서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을 배워간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말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게 하는 ‘들어주기’ 교육이 ‘가르치기’에 익숙한 어른들한테는 말처럼 쉽지 않은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의 능동성과 생명력을 믿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들어주기’ 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대화’, ‘언어 상호작용’의 순 우리말인 ‘마주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듣고 교감하며 아이들을 살리는 길을 모색해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 8. 10(토), 오후 2시~4시
* 장소 : 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
* 주제 : “마주 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 참가대상 :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님 100명 (자녀 동반 입장되지 않습니다!!)
* 참가신청 : 7. 22(월) 9시부터 도서관 방문 혹은 전화 접수
* 강사 : 박문희
30년 넘게 서울에 있는 아람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마주이야기 시집 《침 튀기지 마세요》《튀겨질 뻔 했어요》를 엮었고, 마주이야기 교육론 《들어주자 들어주자》 《마주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를 썼다. 그밖에 아람유치원 아이들 마주이야기에 백창우가 곡을 붙여 만든 시노래 그림책 《맨날맨날 우리만 자래》를 펴냈다.
☎ 문의 330-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