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회라는 이름 아래 모여 활동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 지나간 시간들이 새삼스럽네요.
일 년간의 활동이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께 각자 어떤 의미로 와 닿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함께 읽으며 나누었던 생각과 마음들이 저에게는 풍성했습니다.
더군다나 모든 '처음' 이 설레듯이, 도서관 개관 후 '처음' 만들어진 우리 독서회는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모두 어떤 감상을 갖고 계신지, 12월 모임에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2011년의 새 해를 계획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에 그 마음을 얹어 함께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신경림의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란 시집을 참고하시구요.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계셨던 시를 꺼내보내주실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12월은 네 번째가 아닌 세 번째 화요일에 모임을 합니다.
장소도 음향시설이 갖춰진 시청각실에서 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꼭 기억하시고 혼란없으시기 바랍니다.
* 2010년 성인독서회 연말 모임*
- 일시 : 2010. 12. 21(화), 오전 11시~
- 장소 : 도서관 2층 시청각실
- 활동 : 서로가 서로에게 들려주는 시 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