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독서회 2월 정기모임 안내]
박완서 선생님을 추억합니다
몹시 추운 겨울날이었지요.
‘참 아름다운 당신’, 박완서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소처럼 단정하고 온화하고 소박하고 진실된 모습이셨을 테지요.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고 하신 당신이었으니까요.
많이 그립습니다.
마음이 춥고 누군가에게 기대고플 땐, 또 생각이 나겠지요.
아쉽지만, 안타깝지만, 그럴 땐 글을 통해 선생님을 뵐 수밖에 없겠지요.
벌써‘추억’이라 하기엔 야속한 것 같지만,
선생님을 좋아하고 선생님께 감사했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선생님을 향한 그리움을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나목>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엄마의 말뚝> ...
<그 남자네 집> <그 여자네 집> <아주 오래된 농담> <호미> <두부> ...
아주 많은 작품 중에 어떤 것이든 읽어 오셔도 좋습니다.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작품은 없으니까요.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 2011. 2. 22(화), 오전 11시 ~ 오후 1시
* 장소 : 진영한빛도서관 평생마을 3층 독서동아리실
* 내용 :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 세계에 대한 토의
☎ 문의 : 330-4834(김은엽)